역경을 이기는 참된 신앙
역경이나 시련이라는 것은
신앙이 진짜냐 가짜냐를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신앙은 역경 속에서 견딜 뿐아니라
오히려 빛을 발합니다.
가짜는 역경이 오면 떠나갑니다.
더 이상 이것이 내게 유익하지 않고 편리하지 않다는
이기심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고 맙니다.
이것이 돌밭 같은 마음입니다.
옛날 신앙의 선배들은 어떻게 믿었습니까?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그 신앙을 견디고 지켰던 믿음의 선배들을 보십시오.
모택동으로 인해 중국에 문화혁명이 일어나자
선교사들이 추방명령을 받아 모두 중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던 선교사 한 분이
제자훈련을 받고 중국의 훌륭한 지도자로 자란
중국 목사님과 차를 마시면서 물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환난과 핍박이 몰려올 텐데 견딜 수 있겠소?
그 중국 목사님이 가만히 차를 바라보면서 말을 잇더랍니다.
선교사님,차가 뜨겁죠? 그러면서 차 티백을 들었습니다.
이 티백이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갔다고 그 맛을 잃었나요?
아마도 뜨거운 물 속에서 진짜 맛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저는 이 신앙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 환난 속에서 주님 앞에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참된 신앙은 역경을 이깁니다.
그러나 돌밭 같은 마음은 역경 가운데 신앙을 부인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그리스도인입니까?
- 이 동 원 -
쉽게 풀어 쓴 마가복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