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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냥 모른 체 했습니다.
샤롱의꽃
2010. 8. 24. 15:23
그냥 모른 체했습니다
/ 꿈 초롱 민 미경
알고 있었습니다.
그냥 모른 체했습니다.
그대가 무엇을 원하는지요.
그대 앞에서
눈물 보이기 싫었습니다.
눈물 많은 날 보며
울보라고 하셨죠.
미안하다고
늘 눈물 흘리게 해서
그대가 나에게 원하는 것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에도 감동하는
소박한 사랑으로
늘 한곳
함께 바라보며 살자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같이 있고 싶고
옆에 있어도 보고 싶다는 그대
내가 그대에게
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늘 미안한 마음 인데
그냥,
함께만 있어달라는 그대입니다
마음으로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어
그냥,
그렇게 영원히 곁에 있어달라는 그대
얼굴도 습관도 닮아가며
물 흐르듯 감사하며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그대입니다. 2010,081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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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
글쓴이 : ♡˚。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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