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교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은 교회
스데반 집사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이 각지로 흩어지면서 시리아 안디옥 지역에 정착하여 안디옥교회를 형성하였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를 피해 예배를 드려야 했고 이러한 이유로 산 중턱의 동굴교회를 만들었다. 허리를 굽혀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입구와 4km나 되는 비밀 통로의 모습은 환란과 핍박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켰던 성도들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안디옥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로 그리스도인이란 명칭을 최초로 듣게 된 교회가 되었다. 이 교회의 교역자는 바나바와 바울을 비롯하여 니골라, 아가보, 니게르,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등이 있으며 바나바아 바울을 선발하여 선교사로 파송한 선교사업의 시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