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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이는 바람처럼 부드럽게 눈부신 햇살처럼 화사하게 저 높이 날으는 새들처럼 자유롭게 연인들의 입마춤처럼 감미롭게 엄마품에 안긴 아기처럼 포근하게 우리 사랑을 맘껏 노래해요 내 고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