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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쥬스병..재활용

샤롱의꽃 2005. 7. 21. 18:23
재활용2
 
평소 자녀들이 마시고 난 꼬마 쥬스병을 이용해 양념 통으로나 또는 아이들의 사탕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예쁜 소품을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물감(a.gold, a.white, b.umber, forest green, hunter green, 울트라 그로스), 바니시(마감재) 붓, 키친타월, 종이테이프, 파렛트, 물통, 꼬마쥬스병, 평붓

먼저 a.white와 울트라 그로스를 1: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붓에 묻혀, 키친타월에 살짝 돌려서 닦은 후에
아주 가볍게 두드려 줍니다. 너무 힘을 주어 두드리게 되면 밀리게되니 주의하세요~~~"톡톡!!" 두드리듯이 하세요~

그런 다음 완전히 건조된 뒤에 다시 한번 더 조심스럽게 두드려 줍니다. 물감이 벗겨져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이런 방법을 3~4번 정도 반복합니다.

자아~~보세요~~유리병위로 스텐실할 그림의 전체 모양이 깔리게 되었지요?
병 위에다 작업하는 것은 정성이 배로 들어간답니다~

그런 다음엔 그전과 같은 방법으로 a.gold 색상을 사용해 가볍게 쓸어줍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병은 둥글게 되어있기 때문에 천천히 더욱 가볍게 쓸어주세요~
약간의 스텐실 하는 느낌으로 돌려주셔도 됩니다~

a. gold 색만 보아도 어떤 곳이 어둡고 밝은지, 약하지만 충분하게 차이가 나도록 깔아주시면 더더욱 좋겠죠? 즉 이것이 입체감 있는 물체이구나~란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말이죠~
그럼 이제 원래 색상을 내볼까요? forest green을 사용해 천천히 스텐실을 들어갑니다~좌우를 좀 더 어둡게 표현해주면 가운데 부분은 자연스레 밝아지는 부분이 되겠죠?

좌우부분은 안쪽으로부터 천천히 바깥쪽으로 스텐실 표현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표현을 낼 수 있습니다.

자아~ 처음에 a.gold 색깔을 깔아주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명암차이가 분명하죠?
이렇게 되면 좀 더 입체적인 느낌의 스텐실이 되는 것이죠~

자~이번에는 주름을 잡아보겠습니다. 샘플강좌 (열쇠고리)에서 알려드렸듯이, 굴곡 있는 패턴을 하나 오려서 그 패턴을 대고 피망의 굴곡대로 자연스럽게 주름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사진에서는 외곽 쪽으로 주름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운데에도 넣어주어야 겠지요?
주름을 줄 때는 아주 가볍게 자연스럽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급과정의 테크닉 강좌에서 다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자~~~간단히 굴곡 있는 패턴으로 주름이 완성되었습니다. 주름을 넣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니 처음부터 안 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마무리로 꼭지 부분을 b.umber를 사용해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어두워졌다 밝아지게끔 스텐실 합니다.

이제 바니시를 스텐실한 부분만 조심스레 평붓을 이용하여 칠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발라주셔도 상관은 없겠지만, 불투명하게 칠해진 느낌이 나므로 되도록 스텐실한 부분만 칠해주세요~~~
자아~~완성된 스텐실을 가까이에서 한번 볼까요?
밝게 튀어나온 부분은 밝게,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은
약간 어둡게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심코 내버려두었던 꼬마 병을 모아 여러 가지 무늬로 스텐실해 보세요~ 여러 종류의 조미료를 넣어두어도 예쁘거니와 아이들이 먹는 사탕을 넣어주어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점점 강의가 기다려 지시지요??
그럼 질문주세요~~!!

 
가져온 곳: [내가 살아가는 길...]  글쓴이: 이아 바로 가기